안녕하세요? 독거노인입니다...
봄!!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생명의 계절~
요즘 시대엔 온실등으로 인해 겨울에도 많은 꽃들이 재배되고 있어
겨울이라도 꽃을 흔하게 볼수 있죠.
그럼 옛날 우리선조들은 겨울에 꽃을 볼수 없었을까요?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3.5~5cm이며 꽃의 밑부분에는 일찍 떨어지는 넓은 비늘조각이 있다. 꽃받침은 둥근 달걀 모양으로 짧은 갈래조각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넓은 깔때기 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는데 안면의 윗쪽에 짙은 홍자색 반점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산홍 (두산백과)
연산홍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봄꽃중에 하나입니다.
성종실록 13권, 성종 2년 11월 21일 기미 2번째기사 1471년 명 성화(成化) 7년
장원서에서 영산홍을 올리니 금후로는 올리지 말라고 전교하다
장원서(掌苑署)에서 영산홍(暎山紅) 한 분(盆)을 올리니, 전교(傳敎)하기를,
"겨울 달에 꽃이 핀 것은 인위(人爲)에서 나온 것이고 내가 꽃을 좋아하지 않으니, 금후로는 올리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겨울에 농작물등을 재배하는 기술은 상당히 오래전 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1619년 세계 최초의 온실이라고 알려진 '하이델베르크 온실' 등장하면서
추운겨울에도 인류는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선조들은 세계에 알려진것보다 무려 170년 앞선 시기에
한겨울에 온실을 이용해 식물을 키웠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은 정말 똑똑한것 같습니다^^
2001년 발견된 산가요록이란 책에 온실에 관한 내용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1400년대 중반 어의로 봉직한 '전순의'가 쓴 생활과학서로 농업기술,
술 제조, 식품저장법등을 다룬 책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에 온실이 대중적으로 사용되진 않았던것 같지만...
우리 선조들의 과학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느낄수 있는 부분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