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당 500p가 넘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장편소설!
11월 부터 읽기 시작한건데 이제서야 완독 박수 박수!!
이렇게 긴 호흡으로 책을 읽어본건 또 처음이네
집에서는 책이 잘 읽히지 않아 주로 쉬는 날 카페에 가서 읽는데
12, 1, 2월은 카페 포장만 허용만 했던 탓에 망할 코로나
이런저런 핑계로 집에 쳐박아 놓다가 카페가 풀리고 드디어!!!
이걸 읽게된 계기가 9~11월 한창 이달의 작가 도전할때
친구한테 나 글 쓴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소재 좀 내놓으라고 했더니
자기는 추리소설 좋아한다며 이런건 어떠냐며 빌려준 책
확실히 이런 추리소설은 개연성과 디테일이 필수기 때문에
글? 을 한창 쓰던 당시에 많은 도움이 됐고 그 결과
이달의 작가 대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음
오래전이지만 그 영광을 이 책에게 바칩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히트를 쳤던 소설이라
많은 한국팬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
어지간해선 책 추천 안하는데
디테일한 심리묘사를 즐기는 형들이라면
이건 좀 추천!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