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미니홈피, 청아한듯 오묘한 목소리와 함께

in hive-101145 •  3 days ago 

순수한 팬심이 모락모락 생겨난 분들의 새로운 음악과 글 그리고 생각들은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그간의 노래들을 듣는 와중 접한 반가운 소식.

따끈따끈 이번달에 나온 음악과 정서가 마음을 자장자장 쓰다듬어주듯이 포근하며 신기하게도 재미집니다. 언젠가 BGM을 고르던 시절도 떠오르며.

'미니홈피' - 작사/작곡/노래 : 민수

너를 생각하는 이 밤이 난
부끄러워 아무에게 말 못해

.

생각 정도만 할게
너에게 닿지 않을게

..

떠올라지는 순간에 모든게
멈춰서 그때로 돌아가

민수님은 브로콜리너마저/가을방학/옥상달빛/안녕하신가영님들과 함께 차디찬 현실세계에서 저의 고막에 따스한 위안을 주는 소중한 능력자입니다. 하늘을 날고 염력을 쓰는 초능력은 아니지만, 몽클 마음의 비타민 제조력.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입상자로 거의 모든 곡을 직접 만들어 부르시는 민수님은 어쩐지 그간의 학창시절에 한명정도는 본듯한 이름과는 달리, 독보적인 목소리와 상큼한 듯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력적인 아티스트로 기억중.

예전의 싸이월드와 같은 미니홈피를 말하는 것일 수도, 누군가의 블로그와 사진들로 점철된 추억을 상징적으로 말하는 것일 수도 있는 이 노래는, 떠올라지는 그순간 멈춰버린다는 이제는 생각만 하겠다는 소심이 정서가 냠냠.

암호화폐 블로그는 미니홈피와 같은 때로는 병맛스럽기도 한 BGM과 사진들 그리고 만담같은 잡담들의 트래픽들로 가득하기에는, 어찌보면 태생부터 물질중심주의인 것도 같습니다. 양날같은 블록체인과 투명성의 위험까지.

한가로운 주말오후에 아련한 목소리는 잠시 멈춰서 몽실했던 그때와 마주하기 괜찮은 조합일 것 같네요. 밝은 그때로 5월이 기억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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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좋은 음악이네요. 이 가수의 목소리는 친절해 들려요.

저도 좋아라하는 음악입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sindoja.sct님이 lovelyyeon.sct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0.5 SCT)을 하였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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