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689 - 화사한 아침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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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의 햇살은 밝고 따사로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늘을 찍었는데, 카메라는 이 밝은 빛을 다 받지 못 하고 있었지요. 이런 흐릿한 사진도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나름 판타지풍이라고 할까요? 한때 판타지 RPG를 많이 좋아해서 이런 류의 사진은 많이 선호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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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올라가는 언덕길인데요. 이번에는 하늘 대신 땅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햇빛이 강하니 땅의 명암이 분명했지요. 때로는 그늘과 빛이 함께 하는 땅을 보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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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는 거리였지요.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에도 사람이 이렇게 없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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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아래 벤치가 있다면, 그 곳에 앉아서 아무 것도 안 하고 멍때리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우리는 왜 그것을 하지 못 하고 있을까요? 멍 때리기는 단 5분만 시간을 내도 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지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바쁘고 힘들어도 잠깐의 여유를 갖는 것. 그것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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