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원대의 이더리움을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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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쯤으로 기억한다. 당시 지인이 이런 말을 했다. 이더리움이 150만원으로 치고 갈 것이다. 그래서 그 때를 기다리고 있다. 많은 양의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예상대로 150만원을 가면 재벌은 못되더라도 부요한 계층으로 신분 전환이 될 것이라고 주고받던 일이 생각난다. 그런데 현실이 되었다.

당시 정부가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현상과 결과를 우려하여 억제책을 펴고 그것을 확대할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시기였다. 이후로 존버했다면 꿈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3년이면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시간이다. 얼마전에 이더리움이 40만원 언저리에 있을 때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보니 아쉽다. 앞을 보는 눈이 부족하니 기회를 놓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회의 창이 항상 열려있는 것도 아니고 활짝 열려있는 것도 아니다. 조그만한 빛이 새어나올 정도의 기회가 열려 있을 때 그것을 낚아 채느냐 흘려 버리느냐 그것이 능력인 것 같다.

왜 그럴까? 비트코인이 뛰니 같이 뛰는걸까?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뛰는 걸까? 아니면 암호화폐의 선두그룹으로 프리미엄을 누리는 걸까? 이더리움에 가치와 의미를 저장하여 교환수단 또는 부의 축적수단으로 여기는 걸까? 사람들이 둘 다 모두를 인정하는 걸까? 물건도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닌 것에 현물을 투자하니, 약속하면 그대로 가치가 유지되고 지속되는 것으로 봐야 하는지 의문이 간다.

이런 의문에 상관없이 많은 돈이 암호화폐에 흘러들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다른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암호화폐의 실체를 인정하고 내년부터는 세금을 부과한다하니 대세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아는 지인 아들이 교대를 나왔는데 선생 봉급으로는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여 상당한 돈을 벌었다. 그 돈을 밑천으로 삼아 대출을 받아 수십 억대의 건물을 계약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그렇게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암호화폐가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익숙치 않는다고 해서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고 본다. 인정하든 그렇지않든 상황과 현실은 대세를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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