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교복 - 35만원

in #kr2 months ago

아들이 3월에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집 근처의 학교가 아닌 멀리 안동에 있는 학교로 갈 예정이다. 학교 재단이 튼튼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지원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대학 입학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학교의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매우 우수하고 신뢰가 간다. 믿고 맡겨도 되는 학교라서 걱정을 던 기분이다. 아들이 3년 동안의 기간을 통하여 지적으로 탁월하고 육체가 튼튼하며 영적인 능력을 구비한 성인으로 자라길 기대하고 있다.

어제 이 학교의 교복이 도착했다. 안동에 교복 매장에 온 것이다. 확인해보니 교복 값이 35만원이란다. 옷감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도 않고 디자인이 산뜻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값은 35만원이다. 한철 장사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값이 비싼건 사실이다. 상의 1, 바지 2, 안에 입는 옷 1 넼타이 1이 이정도 가격이다. 앞으로 체육복(동복, 하복)도 구입해야 한다. 이 외에도 몇 가지를 구입해야 할 것 같다. 교복은 같은 디자인으로 대량으로 생산하는 저렴하지 않는 것 같다.

어쨌든 3년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나머지는 학교에 다 알아서 가르치고 지도한다 하니 안심이 된다. 한편 부럽기도 하다. 좋은 환경, 맞춤형 교육체계, 철학있는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이 있는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얼마마 큰 자산인지는 시간이 흐른뒤에 곧 알게된다. 돈이 많이 있으면 후원회장이라도 하고 싶다. 지금의 학생이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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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군요. 그래도 좋은 학교 입학했으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